마늘쫑고추장장아찌 담는법 마늘쫑볶음 마늘쫑무침 각각 레시피 만드는법
마늘쫑고추장장아찌 담는법 마늘쫑볶음 마늘쫑무침 각각 레시피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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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찾으면 바로 담아두는 고추장장아찌
봄이면 마트에서 파란색이 도는 마늘쫑 한 단을 보면 꼭 사게 되는 재료죠. 마늘쫑을 살리려면 장아찌로 한 번은 담아두는 게 좋다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처음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마늘쫑을 삭혀서 담그는 방식이 많이 소개되는데, 핵심은 소금물에 마늘쫑을 충분히 삭히는 시간과 양념 배합 비율이 꽤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마늘쫑을 삭히려면 먼저 마늘쫑을 깨끗이 씻고, 너무 굵은 건 살짝 눌러 편 다음 큰 용기에 넉넉히 담아줍니다. 이때 2kg 정도면 가정에서 오래두고 먹기 좋은 양이 되고, 여기에 천일염 세 컵과 물 네 리터, 소주 100ml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모두 흘러가지 않게 넣어주는 게 보통입니다. 이렇게 소금물에 마늘쫑을 완전히 잠기게 한 뒤, 무거운 돌이나 누름판으로 눌러서 공기가 빠지지 않게 뚜껑을 닫아 실온에서 약 3주 정도 삭히면 식감이 무르지 않고 아삭하게 잘 나온다고 합니다.
삭인 마늘쫑, 넘치게 달지 않은 고추장 양념
마늘쫑을 3주 정도 삭히고 나면 냄새가 살짝 다른 향이 나면서도, 양념을 넣으면 맛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먼저 삭힌 마늘쫑을 꺼내 물에 세네 번 정도 씻어 짠기를 살짝 빼준 뒤, 손으로 한입 크기로 적당히 썰어줍니다. 이때 너무 가늘게 썰면 양념이 묻어 식감이 덜하고, 너무 굵게 썰면 입에 먹기 번거롭기 때문에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주는 게 적당하다는 걸 실제로 해보니 가장 편했습니다.
양념은 고추장 두 숟가락, 고춧가루 한 숟가락, 설탕 작은 술 한 술, 매실청 반 숟가락, 조청 두 숟가락, 통깨 반 숟가락, 참기름 작은 술 한 술 정도를 넣어 섞는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쪽파를 쫑쫑 써서 조금 더 넣어주면 색감도 살아나고, 술 안주 느낌으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양념을 다 섞어본 뒤 한 조각만 먼저 먹어보고, 싱거우면 고추장이나 설탕을 조금씩 더 넣어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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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볶음, 데치기부터 양념까지 한 번에
마늘쫑이 남았다면 바로 볶음 요리로 넘기면 한 번에 여러 반찬을 해결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저는 마늘쫑 한 단을 사면 일부는 장아찌로 삭히고, 남은 것은 볶음과 무침으로 나눠서 쓰는 편이라서 시간 배분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마늘쫑볶음은 데치는 과정을 살짝 거치면 향이 덜 텁텁하고, 식감도 훨씬 부드럽게 나와서 처음 도전할 때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마늘쫑을 끓는 물에 넣을 때는 물 700ml 정도에 소금 한 세 숟가락 정도를 넣어주면 색이 더 선명해지고, 향이 쫀쫀하게 살아 있는 느낌이 났습니다. 물이 완전히 끓은 뒤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둔 마늘쫑을 넣고 1분 정도만 데친 다음 바로 채반에 건져 찬물로 한 번 헹구어 식감을 살리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이렇게 데친 마늘쫑을 물기를 살짝 제거한 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서 향을 살려주면, 고소한 향이 밥 위에만 올려도 반찬 하나로 충분합니다.
데친 마늘쫑, 양념장에 살살 버무려 볶기
팬에 다진 마늘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 간장 두 숟가락과 고추가루 두 숟가락, 통깨 한 숟가락, 들기름 한 숟가락 정도를 함께 넣고 양념장을 만드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때 양념장을 팬에 넣고 한 번만 섞어 불을 살짝 올려주면, 간이 마늘쫑에 잘 배어들면서도 너무 졸지 않게 맛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양념이 다 익은 뒤에 데친 마늘쫑을 한 번에 넣어 중불에서 살살 섞어주면서, 마늘쫑 전체에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마늘쫑이 양념에 살짝 쫄면서 마늘쫑 색이 더 짙어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조금 더 넣어 고소함을 한 번 더 살려주면 됩니다. 이때 멸치나 건새우를 함께 볶아 넣으면 풍미가 한층 깊어져서, 김밥이나 김치볶음과 함께 곁들여도 맛이 좋았습니다. 집에서 간단한 술안주로 내놓고 싶을 때는 이 볶음을 양이 조금 더 많게 만들어 두고, 냉장 보관 후 데워서 다시 먹어도 맛이 덜 떨어지는 편이라서 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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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무침, 데치고 끓인 양념 한 번에 버무리기
마늘쫑무침은 볶음보다 더 간단하다고 느껴서, 요즘은 마늘쫑 한 번 사면 꼭 한번씩은 시도하는 편입니다. 무침은 마늘쫑을 데치는 과정과 양념을 끓여 식힌 뒤 버무리는 과정이 핵심이라서, 처음에는 “양념까지 끓여야 해?”라고 생각했지만 한 번 해보니 생각보다 편리했습니다. 마늘쫑 400g 정도를 준비하고, 씨방이 있는 부분을 살짝 잘라낸 뒤 깨끗이 씻어 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끓이며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물이 완전히 끓으면 마늘쫑을 넣어 20초 정도만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아삭한 식감이 빠지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구어 주면 마늘쫑이 훨씬 더 탱글탱글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때 데친 마늘쫑이 상처 없이 깨끗하게 보이면, 무침이 완성됐을 때 색감도 더 예뻐서 사진 찍어 저장해 두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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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양념, 식혀서 마늘쫑에 골고루 버무리기
마늘쫑을 찬물로 식힌 뒤, 공기나 채반에 넉넉히 뒀을 때 물기가 잘 빠지도록 하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들었습니다. 그 다음 팬에 식용유 두 숟가락, 고추장 네 숟가락, 고춧가루 네 숟가락, 진간장 두 숟가락, 매실액 두 숟가락, 물엿 여섯 숟가락, 물 여섯 숟가락을 넣고 양념을 살짝 끓여주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때 양념을 끓여가며 섞어주면, 양념의 단맛과 매운맛이 더 고르게 섞여서 마늘쫑을 버무릴 때도 균일하게 잘 묻어 나왔습니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충분히 식힌 뒤, 데친 마늘쫑을 큰 그릇에 담아 양념을 부어줍니다. 이때 마늘쫑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무치는 동작을 반복하면, 양념의 농도가 너무 묽지 않고 적당히 마늘쫑 전체에 감싸지는 느낌이 났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숟가락, 통깨를 충분히 넣어 한 번 더 무치면, 마늘쫑 표면이 반짝거리면서 향도 더 깊어졌고, 그대로 국산 막걸리 한 병을 곁들이기 딱 좋은 밥도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