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만장굴 개장일 재개장 예약 매표소 입장료 방법 위치 길이 특징 정보
제주 만장굴 개장일 재개장 예약 매표소 입장료 방법 위치 길이 특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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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이 다시 열렸어요, 2년 5개월만의 재개장 소식
제주도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 해요. 제가 직접 다녀온 만장굴 재개장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2026년 5월 30일, 만장굴이 드디어 다시 문을 열었어요. 2023년 12월 29일 입구 부근에서 낙석이 발생해 폐쇄됐다가 2년 5개월 만에 재개방한 거예요. 기다림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제가 만장굴에 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안전성이 많이 개선됐다는 점이었어요. 예전에는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걷기 힘들었는데, 이제 약 1km 길이의 공개 구간에 관람 데크가 설치돼서 평탄하게 걸을 수 있어요. 입구 계단만 내려오면 유아차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해요. 아이 동반 가족들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만장굴 위치와 가는 방법
만장굴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에 있어요. 차로 김녕 해수욕장에서 약 7분 거리라 동부권 여행 코스로 최적이에요. 제가 갈 때는 네비게이션에 ‘만장굴’이라고 치고 갔는데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더라고요.
달인분들이 추천하는 코스는 김녕 해수욕장에서 만장굴, 그리고 김녕 지하 도로를 순서로 투어하는 거예요. 제가 했던 코스이기도 한데, 바다도 보고 동굴도 보고 지하 도로를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특히 여름에는 동굴 내부가 14도 안팎으로 시원해서 피서지로 최고였어요.
예약 방법과 매표소 운영 시간
만장굴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해요. 매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예요. 입장 마감은 17시 10분이니까 이 시간 전에 입장해야 해요. 제가 갔을 때 개인적으로 느낀 건, 아침 일찍 가는 게 좋다는 거예요. 오후에는 관광객이 많아져서 조금 붐비더라고요.
무료 해설사 프로그램이 09:00~17:00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운영돼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고, 동굴 내부의 과학적 가치와 만장굴이 만들어진 수십만 년 전 역사, 부종휴 선생의 발견 당시 뒷이야기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어요.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탐방하면 동굴의 아름다움을 2배로 느낄 수 있어요. 제가 해설사를 들으며 알아보니까 돌거북이나 용암석주 같은 생성물들이 더 신비롭게 보였어요.
만장굴 입장료와 할인 정보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이에요. 단체 10인 이상이면 성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1,500원으로 할인돼요. 제가 갔을 때 현금으로 결제했는데, 카드도 가능하더라고요.
입장료 면제 대상도 꽤 많아요. 제주도민은 신분증 제시 시 무료로 방문 가능하고,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도 관람료가 면제돼요. 전기차 소유자나 임차인, 다자녀 카드 소지자와 직계존속도 무료예요. 65세 이상 부모님께서 함께 가셨는데, 주민증 제시하고 무료 입장하셨어요.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죠.
만장굴 길이와 주요 특징
만장굴은 전체 길이가 약 7.4km로, 용암동굴 중 세계에서 12번째로 길어요. 주 통로는 폭이 최대 18m, 높이가 최대 23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동굴이에요. 하지만 일반인에게 개방된 구간은 제2입구를 통해 1km만 탐방할 수 있어요.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됐는데, 현재는 제2입구만 이용 가능해요.
제가 직접 걸어본 소감은 1km라고 해도 결코 짧지 않다는 거였어요. 관람 데크가 설치되어 걷기 편하지만, 동굴 내부의 웅장함 때문에 시간이 더 길게 느껴졌어요. 걸어서 둘러보는 데 약 40분~1시간 정도 소요돼요. 만장굴 내부는 사계절 내내 온도 15~16도, 습도 87~100%를 유지해요. 제가 갔을 때는 외부 기온이 30도가 넘었는데, 동굴 내부는 14도 정도로 반소매 옷으로는 추울 정도였어요. 가벼운 겉옷을 꼭 챙기세요.
만장굴 내부에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 다양한 용암동굴 생성물이 발달해 있어요. 특히 공개 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어요. 이 용암석주를 보고 있으면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돼요.
만장굴의 역사와 특별한 의미
만장굴은 제주말로 ‘아주 깊다’는 뜻의 ‘만쟁이거머리굴’이라 불려요. 1946년 김녕국민학교(현 김녕초등학교) 교사인 부종휴 선생과 꼬마 탐험대 30여명이 발견해 세상에 알려졌어요. 변변한 장비도 없이 짚신을 신고 횃불에 의지해 컴컴한 동굴 내부를 탐험한 끝에 이룬 성과라니, 상상이 가나요?
2026년은 만장굴 발견 80주년이자 부종휴 선생 탄생 100주년이에요. 그래서 이번 재개방이 더 특별한 의미를 가져요. 만장굴 입구에는 고 부종휴 선생과 꼬마탐험대 일화를 담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요. 제가 그 조형물을 보며 당시의 용기에 감동받았어요.
만장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 있어요. 세계 곳곳에 수많은 용암 동굴이 있지만 만장굴처럼 수십만 년 전에 생겼는데도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된 곳은 찾아보기 어려워요. 약 10만 년에서 30만 년 전, 거대한 용암이 빚어낸 세계적인 자연의 걸작이에요.
방문 전 체크리스트와 팁
만장굴 방문 전 준비할 게 몇 가지 있어요. 먼저 동굴 내부는 바깥보다 서늘하게 느껴지니까 가벼운 겉옷을 챙기세요. 제가 겉옷을 안 가져와서 조금 추웠던 기억이 있어요. 걷기 편한 운동화도 필수예요. 비가 오더라도 실내 동굴이라 상관없지만, 옷차림은 조심해야 해요.
휴무일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이에요. 이날만 피해서 가시면 되더라고요. 제가 갔던 날은 둘째 주 수요일이라 정상 운영 중이었어요. 문의전화는 제주도 국가지질공원 064-710-3945 또는 관람문의 064-710-7903이에요.
동굴 내부 조명은 종전보다 밝기를 낮춘 LED 조명으로 교체되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가 살아있어요. 어둡고 차분한 동굴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동굴 내부에는 온도와 습도 등을 알려주는 모니터도 설치되어 있어요.
반려동물 동반은 제한되니까 참고하세요. 삼각대나 대형 카메라 장비도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제가 갔을 때는 다른 방문객들이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인공 조명 아래서도 충분히 예쁜 사진이 나오니까 안심하세요.
만장굴은 여름에는 시원한 여행지로, 겨울에는 따뜻한 여행지로 인기 있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상관없이 가족여행으로 좋은 핫플이에요. 제주도 여행 계획 중이라면 만장굴은 꼭 포함하셔야 해요. 2년 5개월의 기다림을 거쳐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돌아온 만장굴에서 신비로운 자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용암석주를 보고, 10만 년 전 용암의 흐름을 상상하며, 부종휴 선생의 용기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